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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평생 틀니 쓸 줄 알았는데… 포기했던 치아, ‘올온엑스’로 되찾았다
작성자 더와이즈치과병원 등록일 2026.09.09 조회수 37

 

임세웅 대표원장의 고난도 임플란트 치료기


서울에 거주하는 A(70)씨는 오랜 기간 틀니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여전히 틀니가 불편하다. 씹을 때마다 잇몸이 눌려 아팠고,

깍두기나 사과 같은 단단한 음식을 먹을 엄두도 못 냈다.

임플란트를 하고 싶어 여러 병원을 찾았지만,

오랜 시간 틀니 사용으로 잇몸뼈가 많이 내려앉아

대규모 뼈이식을 해야 임플란트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만 들었다.

결국 A씨는 수술 규모와 회복 부담에 임플란트를 포기하고

불편한 틀니를 계속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정밀 검사로 잇몸뼈 높이·폭·밀도·주변 구조 등 확인

임플란트 가능 ‘안전 구역’에 4~5개 식립 후 보철물 연결

임플란트 개수와 수술 범위 최소화… 나이 많아도 가능

“환자마다 상태 제각각,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 찾아야”

 

하지만 지인의 권유로 찾은 임세웅 대표원장(치주과 전문의)의 정밀 진단 결과는 달랐다. 남아 있는 잇몸뼈를 최대한 활용해 임플란트를 전략적으로 식립하면 기존보다 치료 부담을 줄이면서 전체 치아를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A씨는 앞니와 작은어금니 부위의 임플란트를 지지할 수 있는 잇몸뼈를 활용해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 남아 있는 잇몸뼈에 4~5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그 위에 특수 보철물을 연결하는 올온엑스(All-on-X) 치료를 받은 것이다. 이후 A씨는 틀니가 움직일까 신경 쓰던 식사 시간이 다시 즐거워졌고, 그동안 피했던 질기고 딱딱한 음식도 다시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됐다.


◇임플란트 가로막는 ‘잇몸뼈 부족’

  치아를 잃은 뒤 오랜 시간이 지나면 음식을 씹을 때 치아 뿌리를 통해 전달되던 미세한 자극이 줄어든다. 우리 몸은 치아가 없는 부위의 잇몸뼈를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조직으로 인식해 서서히 흡수한다. 이에 장기간 틀니를 사용한 환자는 잇몸 형태가 변하면서 처음에는 잘 맞았던 틀니가 헐거워지고, 쉽게 빠지는 불편을 겪게 된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싶어도 임플란트를 지지할 잇몸뼈가 부족해 시술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임플란트는 잇몸뼈 안에 인공치근(치아의 뿌리)을 고정하는 치료인 만큼 이를 지지해 줄 충분한 양의 뼈가 필요하다. 뼈가 부족하면 뼈이식을 하거나 수술 범위가 커질 수 있다. 특히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심어야 하는 고령 환자의 경우 대규모 수술에 따른 회복 부담과 비용 부담이 커져 치료를 미루거나 포기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잇몸뼈 부족으로 임플란트 시술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치아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오래 방치하면 문제는 구강에만 머물지 않는다. 임 대표원장은 “치아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식사가 제한되면서 단백질이나 필수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다. 특히 고령층에서는 씹는 기능의 저하가 단순한 구강 불편을 넘어 식생활과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올온엑스를 통해 전체 치아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은 단순히 틀니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노년기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환자마다 뼈 흡수의 정도와 형태가 다른 만큼, 무조건 올온엑스를 택하는 것이 아니라, 정밀검사를 통해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는 구강 구조에 대한 치과의사의 해부학적 지식과 수많은 임상 경험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부족한 잇몸뼈에 맞춰 맞춤형 임플란트 가능

  올온엑스는 남아 있는 잇몸뼈를 최대한 활용하는 치료법이다. 컴퓨터단층촬영(CT) 등을 통해 잇몸뼈의 높이와 폭, 밀도, 주변 구조를 확인한 뒤 임플란트를 안정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부위를 선정한다. 이후 위턱 또는 아래턱에 4~5개 안팎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이를 하나의 전체 보철물로 연결해 전체 치아의 기능을 회복한다.

  어금니 부위의 잇몸뼈가 많이 줄었더라도 앞니나 작은어금니 주변처럼 상대적으로 뼈가 남아 있는 부위를 잘 활용하면 환자의 상태에 따라 광범위한 뼈이식을 피하거나 시술 범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부족한 부위마다 뼈를 모두 새로 만드는 대신 현재의 잇몸뼈 상태에 맞춰 치료 범위를 계획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임플란트 식립 개수를 줄일 수 있어 고령 환자의 신체적·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올온엑스는 틀니와 달리 여러 임플란트 위에 전체 보철물을 고정하는 방식이다. 식사나 대화 중 연결 장치가 들뜨는 불편이 없어지고, 틀니처럼 입천장을 덮지 않아 이물감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오랜 틀니 사용으로 잇몸이 내려앉거나 입 주변이 꺼져 보이는 환자는 심미적인 부분까지 개선할 수 있다. 올온엑스 특수 보철물은 치아의 길이와 잇몸선 등을 고려한 잇몸라인과 형태까지 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철물을 통해 잇몸 형태와 입 주변 볼륨이 보완되면 씹는 기능뿐 아니라 웃을 때 드러나는 치아와 잇몸의 균형까지 회복될 수 있다.


◇올온엑스, 정확한 식립 계획이 관건

  임플란트 식립 개수가 적다고 해서 치료가 단순한 것은 아니다. 4~5개의 임플란트가 전체 치아에서 발생하는 씹는 힘을 함께 견뎌야 하기 때문에 각각의 임플란트를 어느 위치에, 어떤 각도로 식립할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특정 임플란트에 힘이 집중되지 않도록 지지점을 분산해야 하고, 하나로 연결되는 보철물이 각각의 임플란트와 잘 맞물리도록 교합까지 세밀하게 조정해야 한다. 또한 수술 전에는 최종 치아의 위치와 치열의 균형뿐 아니라 당뇨병·고혈압 등 전신질환과 복용 약물까지 확인해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

  올온엑스는 식립부터 최종 보철물까지 하나의 치료 과정으로 보고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고정성 보철물 주변에 음식물이 남지 않도록 위생관리를 하고, 정기적으로 교합과 임플란트 주변 잇몸 상태를 확인해야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임 대표원장은 “오랜 틀니 사용으로 잇몸뼈가 많이 줄어 임플란트 치료가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더라도, 뼈가 모든 부위에서 동일하게 흡수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밀검사를 통해 임플란트를 지지할 수 있는 뼈가 남아 있는 부위를 잘 활용한다면 올온엑스로 고정성 치아를 회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잇몸뼈가 부족하다는 이유만으로 임플란트를 미리 포기하기보다, 자신의 상태에 맞는 치료 방법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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